보건복지부가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전담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이 사업은 인천, 울산, 충북, 전북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대상이며, 이들이 아픈 가족을 돌보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가족돌봄청(소)년이란?
가족 사정 상 아픈 가족 돌봄 책임을 전담하고 있는 13세~34세 청(소)년을 뜻합니다.
지원 대상
- 인천, 울산, 충북, 전북에 거주하는 만 13세~34세 이해 청(소)년*
*1989년 8월부터 2012년 12월 사이에 출생한 만 13세에서 34세 사이의 청소년 및 청년입니다. - 청(소)년이 아픈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돌봄을 크게 부담하는 경우
- (자기 돌봄비 지원의 경우) 중위소득 100% 이하의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가족 내에서 돌봄을 담당하는 청소년과 청년이 2명 이상일 경우 개별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원 내용
-
- 전담인력 밀착관리: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각 시도에 위치한 청년미래센터 소속 전문 인력이 아픈 가족을 위해서 노인장기요양, 치매지원, 장애인활동보조, 방문간호, 일상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민·관 돌봄, 의료서비스를 연계해줍니다.
- 자기돌봄비 지원: 전담지원 서비스 대상자 중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돌봄 필요도 경중 등을 종합 고려하여 연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도 지원합니다.
- 종합 서비스 연계: 청소년과 청년 본인을 위한 주거, 법률, 취업, 장학금 지원 등 청년의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되는 각종 민·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해줍니다. 또한, 가구의 경제적 상황, 가족관계, 진로고민 등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청년 본인 스스로 중장기 미래준비 계획(일명‘자기돌봄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청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때까지 계획 실천과정 지원, 심리적 지지 등을 지속해서 제공해줍니다.
서비스 신청 방법
신청 기간: 2024년 7월 30일 00:00부터 8월 30일 23:59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방법: 사업 전용 홈페이지(www.mohw2030.co.kr)를 통해 진행되며, 복지종합포털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심사 및 선정: 신청서를 접수한 후, 각 시도별 청년미래센터 소속 전담 인력이 초기 상담을 진행하고, 신청자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전담인력 및 상담 서비스
관련하여 문의 사항은 아래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온통청년': 이를 통해 1:1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 시 심층상담 예약이 가능합니다.
-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기관, 단체, 스터디 그룹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상담을 제공합니다.
- 전화 상담: 주중 평일 09:00~18:00(공휴일 제외) 동안 1811-9876번으로 전화 상담이 가능합니다.
도움을 희망하는 청년(13~34세 가족돌봄청년, 19~39세 고립은둔청년)은 필요한 경우 거주지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청년미래센터에 직접 방문해서도 상담 및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언제든지 주저하지 마시고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
향후 계획
이 시범사업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전국적인 시행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8월 14일부터는 4개 시도에 청년미래센터가 개소되어,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전담지원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해당 센터는 인천사회서비스원,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전북사회서비스원, 충북기업진흥원이 운영합니다.
이번 가족돌봄청(소)년 전담지원 시범사업은 아픈 가족을 돌보며 학업이나 직업 준비를 이어가야 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니다.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